2016. 2. 6.

 

Britain and Europe from the Guardian

As the prime minister prepares to meet the European commission president Jean-Claude Juncker on Friday, senior sources in Brussels suggested that both sides are nearing agreement on the issue that has for months been the central and most contentious sticking point in his campaign to rewrite the terms of Britain’s EU membership. Talks are said to be at a sensitive stage but the sources confirmed that an agreement is in sight on a new arrangement that would allow the government to pull an “emergency brake” if and when migration flows into the UK from other EU countries were deemed to be putting excessive stress on social and welfare systems.

 

 

오늘의 어휘

 

contentious :  이론(異論) 있는, 논란이 되는, 논쟁적인

migration : 이민, 이주, 이전

deem : (…으로) 생각하다(consider), …로 간주하다

 

 

오늘의 구문

 

오늘의 글은 중동의 내전과 IS의 전쟁으로 인해 수많은 이주자들이 유럽으로 쇄도함에 따라 유럽 각국은 큰 문제에 봉착했는데, 그 중 영국과 EU의 관계에 대한 글입니다. 특히 영국 수상의 행보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글 속에서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다음과 같은 부분입니다.

 

an agreement is in sight on a new arrangement that would allow the government ...

 

이 문장의 핵심적인 틀은 다음과 같이 [S + V + C]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n agreement         is          in sight ... 주어                             동사       보어 (in sight : 보여, 가까워져)

 

그런데 on a new arrangement 이하는 여기에서 무슨 역할을 할까요?

이 문장에서 on a new arrangement는 주어 an agreement를 수식하는 역할을 합니다.

 

an agreement on a new arrangement that would allow the government ...  is in sight

 

그리고 that 이하는 a new arrangement를 수식하는 관계대명사절입니다.

 

그런데 왜 on a new agreement 이하가 is in sight 뒤에 나올까요?

 

그 이유는 주어의 길이입니다. on 이하를 an agreement 뒤에 바로 두면, 주어가 아주 길어집니다.

이것은 영어 문장 구조상 좋지 않기 때문에 on a new arrangement 이하를 보어인 in sight 뒤로 보낸 것입니다.

 

참고로 이런 현상과 관련된 구조를 [it ... to ...]나 [it ... that ...]의 구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가주어 it를 사용하는 것은 주어가 길기 때문입니다. 

 

Have a Good Day!